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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WMEC는 17개국 40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8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분야는 전 세계 5개 기업만 포함됐다.
에티스피어는 자체 윤리 지수(Ethics Quotient)를 기반으로 기업의 윤리경영 체계와 준법 수준을 평가한다. 기업들은 240여 개 항목에 대한 입증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 최종 선정된다. 올해는 단순 제도 보유 여부를 넘어 실행 프로세스와 효과성까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고도화됐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사 대상 윤리경영 지원과 관리 영역에서 점수 상승 폭이 컸다. 정기적인 익명 설문을 통해 협력사 의견을 수렴하고, ‘찾아가는 카운슬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윤리경영을 강화한 점이 반영됐다.
또 내부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AI·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비윤리 행위 예방 및 점검 체계 구축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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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EC는 전 세계 약 5만여 개 상장기업과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최근 3년간 평균 130여 개 기업만 선정될 정도로 기준이 까다롭다. 특히 매년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기존 선정 기업이 탈락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스피어의 에리카 살몬 번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이사회 의장은 “선정 기업들은 일상적인 의사결정과 장기 전략에 윤리를 반영하며 기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사내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윤리경영에서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은 구성원들의 책임 있는 실천 덕분”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