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개도국 인재양성 메카 명성 확인…정부 지원 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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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3.10 16:58:15

KOICA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 2개 분야 동시 선정
2030년까지 62억원 지원받아…개도국 엔지니어 양성

[경산(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영남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이공계 석사학위과정) 연수기관 공모에서 ‘정보기술·인공지능(IT·AI)’ 분야와 ‘제조산업 엔지니어링’ 분야 2개 과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30년 8월까지 62억원 규모의 KOICA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 산업을 견인할 석사급 엔지니어 양성에 나선다.

(사진=영남대)
이번 공모는 5개 분야 17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2개 분야 이상을 동시에 운영하는 대학은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에 2곳뿐 이다.

KOICA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석사학위과정과 산업체 인턴십을 연계해 운영하는 국가 차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영남대는 석사과정 77개국의 공공 및 NGO 전문가 등 1000여 명을 교육한 바 있다.

영남대는 IT·AI 분야에서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연구책임자 최규상 교수)가 과정당 15명씩 3차수 총 45명을, 제조산업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대학원 기계공학과(연구책임자 홍성호 교수)가 과정당 10명씩 3차수 총 30명을 선발하는 등 두 분야를 합쳐 총 75명의 연수생을 양성하게 된다.

영남대는 KOICA 등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새마을학 공유를 통한 개도국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

사진=영남대
영남대는 공모 선정으로 IT, AI, 첨단제조 분야의 연구 경쟁력과 체계적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 지역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와 결합해 대학의 국제개발협력 역량을 한층 공고할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KOICA 공모에 2개 분야에서 동시에 선정된 것은 영남대가 국제개발협력 분야 뿐만 아니라, 이공계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역량도 세계적 수준임을 공인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면서 “석사급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수원국의 산업 수요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현장형 R&D 인재로 성장시키고,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KOICA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은 24~30개월간 운영되며, 석사학위과정과 3~6개월 산업체 인턴십, 한국어 교육을 결합해 학업과 현장 적응을 함께 지원한다. 과정별 10~15명을 선발하며, 네팔·몽골·방글라데시·베트남·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원국 출신 인재들에게 등록금과 기숙사비, 항공료, 생활비 등 연수 전반에 필요한 사항이 연수기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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