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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선배당 정책' 도입…투자자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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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I 2025.08.14 18:16:07

연차보고서 신규 발간 등 투자자 소통 강화
예측 가능한 ''선배당 정책''…투자자 신뢰 높여
MSCI·FTSE 등 글로벌지수 편입 위한 제도 정비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선배당 정책’을 도입하고 투자자 소통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리츠다. 전국 14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와 대형 가전전용 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 실물자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 강남역 DF타워 등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 지분에 투자한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CI (자료=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날 투자 전략을 상세히 공유하기 위해 연차보고서를 신규 발간하고 공식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투자자들이 리츠의 자산 구성, 수익 구조, 배당 정책 등 주요 정보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글로벌 상장리츠 시장에서 통용되는 선배당 방식을 도입해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선배당 정책이란 운용사가 당기 배당금을 확정공시한 후 투자자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방식이다. 투자자가 확정된 수익을 배당받아서 투자수익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리락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이달 말 지급 예정인 제10기(2024년 12월 1일~2025년 5월 31일) 배당의 경우 공모가(5000원) 기준 연환산 배당률 6.55%로 준비되고 있다. 전날 종가(4360원) 기준 시가배당률은 약 7.51%에 이른다.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수치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정기 주주총회의에서 정관변경이 가결되면 제11기부터 투자자들은 실제 배당액을 미리 확인한 후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추진해온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부합한다. 기존 ‘깜깜이 배당’ 관행에서 벗어나 배당금을 확인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구조여서다.

이에 따라 △주가 안정성 강화 △장기 투자 기반 조성 △배당투자 활성화 △시장 신뢰도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에게도 긍정적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상장 당시 목표 배당률이 공모가 기준 연 6.2%였지만, 비주요 자산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꾸준히 목표치를 웃도는 배당을 이어왔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배당정책 개선과 투자자 소통강화를 기반으로 MSCI, FTSE 등 글로벌 주요 지수 편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지수 편입 시 외국인 투자자 유입을 통한 유동성 확대로 리츠 기업 가치와 투자매력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혁 코람코자산신탁 상장리츠본부장 상무는 “IR 강화와 선배당 정책은 모두 투자자 관점에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자산운용 및 배당 활성화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를 차별화된 상장리츠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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