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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위원장은 부산 신항만과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해 협력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경제가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적 불안요인과 소비·투자 위축이라는 대내적 불확실성에 직면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특히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중소 협력업체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해 특례보증을 지원했고 조선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해서는 우대보증도 했다”고 말했다.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보증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3000억원,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우대보증은 신보를 통해 50000억원을 지원했다.
그는 “내년에도 정책금융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협력업체에 대한 보다 강화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또 부산, 울산, 거제 등 조선·해운 협력업체 거점지역에 설치한 정책금융기관 현장반 등의 활동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자주 경청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