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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1년 실시됐던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결국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패였다”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서울에서 윤석열 후보한테 5% 진 요인도 실질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가져온 거다. 이 대통령이 똑같은 과오를 저지른 거다”라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정치인이 쓸데없이 세금을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통령이 이번 선거를 보고 앞으론 어떻게 해야 할까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패배’라고 분석하는 데 대해선 “정 대표의 책임이라고 지적하긴 굉장히 힘들다”라고 반박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시장을 얻지 못한 건 이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된 강력한 발언들이 오히려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결국 정 대표도 서울 시민한테는 별로 인기가 없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우리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 주는 경고”라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 등 주요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것을 염두에 둔 듯 “이길 것을 졌다거나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문제가 다르다.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며 “이해가 안 되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다. 이것도 국민의 경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선거 후) 한 2∼3일은 저도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론은 나의 부족함”이라고 토로한 이 대통령은 여당을 향해 “끊임없이 같은 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게 정치로, 집권했을 때는 더더욱 그래야 한다”며 “과격한 표현이나 색채 구분, 사상 검열 등이나 이해관계를 갖고 모욕하면 안 된다”고 촉구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취임 후 1년간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상승 압력을 나름 잘 막아왔다”며 “선거에는 나쁜 영향보다 좋은 영향이 차라리 더 많지 않았을까 싶다. 1월부터 구두 개입을 통해서 눌러놓지 않았으면 엄청나게 폭등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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