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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5일간 중단"에 유가 '급락'…선물지수, 2%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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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23 20:51:5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생산적이었다며 에너지 시설 타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현지시간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45분 미국 원유 선물은 전일 대비 8.39% 급락한 배럴당 89.99달러에, 브렌트유 선물도 8.52달러 내린 배럴당 102.6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과 적대 행위의 ‘완전하고 전적인 해결’을 위한 이틀간의 대화가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화의 분위기와 어조를 바탕으로 펜타곤에 향후 5일간 이란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연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브렌트유는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 우려로 인해 수일간 배럴당 100달러 위에서 거래되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게시글에서 해협의 개방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시장은 군사적 긴장 완화 신호에 즉각 반응하며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 같은 소식에 미국 주요 선물지수도 빠르게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2.09% 오르고 있으며, S&P500 선물지수와 다우 선물지수도 각각 2.10%와 2.15%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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