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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8년 4월 한·미 쇠고기 협상으로 2003년 이후 광우병이 발생해 수입이 제한됐던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검역 조건이 낮아졌다. 이에 축산업자들은 한우 소비가 격감할 것을 우려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들은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기념일을 만들어 관심을 높이기로 하고 11월 1일을 한우데이로 정한 것이다.
한편, 대형마트·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한우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에서는 한우숯불구이축제 등을 개최해 저렴한 가격으로 즉석에서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우데이에 누리꾼들은 “오늘은 고기 파티인가”, “한우데이 기다렸다”, “이런 기념일은 좋은 것 같음”, “의미있는 기념일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