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AI와 클라우드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600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오펜하이머는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AI전략과 클라우드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애저의 견고한 성장 흐름에 투자자들은 더욱 주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특히 “시장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2026회계연도 애저의 성장률은 다시 속도를 내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펜하이머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룰 오프60’의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룰오브60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의 합이 60% 이상인 기업을 뜻하는 말이다.
오펜하이머측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업계 내에서도 전례없는 규모로 해당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업 중 한 곳”이라며 “이 부분에서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투자은행이 제시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는 600달러로 이는 전일 종가 대비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들은 또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평균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올려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