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7년 국방예산을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대폭 증액할 것을 제안하면서 방산주들이 개장 전 거래에서 동반 상승 중이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늦게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의원 및 장관들과의 길고 어려운 협상 끝에, 혼란스럽고 위험한 시기에 국가의 이익을 위해 2027년 군사 예산을 1조 달러가 아닌 1조5000억 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증액이 우리가 오랫동안 누려야 했던 ‘꿈의 군대’를 건설할 수 있게 해줄 것이며, 어떤 적이라도 상관없이 미국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막대한 예산을 감당할 수 있는 배경으로 대외 관세 수입을 언급하며, 관세 덕분에 부채를 줄이면서도 군사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에 미국 주요 방산 기업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3분 개장 전 거래에서 노스롭 그루먼(NOC)은 전일 대비 9.01% 오른 629달러를 기록 중이며,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4.8% 넘게 하락했던 록히드 마틴(LMT)이 8.04%, RTX(RTX)도 5.26%나 오르고 있다. 또한 크라토스 디펜스 앤 시큐리티 솔루션즈(KTOS) 역시 11% 넘게 오르며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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