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경우 이를 주식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시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하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들은 한 달 전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과도하지 않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완화로 유동성 수혜가 예상된다며, 주가가 고점을 이르렀을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장에 대한 뉴스 흐름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데다, 미국과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실적 수정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시티그룹은 주목했다.
유동성 우려도 한층 완화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미국 재무부가 장기채 금리 안정을 위해 취한 조치가 전반적인 금리 수준보다는 주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줄여줄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약세장 속의 반등에 불과하더라도 업종 순환매가 하방 압력을 의미 있게 제한할 것이라고 시티그룹은 내다봤다.
이들은 최근의 주가 조정이 금리보다는 AI 관련 리스크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조정 시 위험 자산을 늘리는 것을 선호한다며, 통상적으로 중간선거를 앞두고는 주가 조정이 나타났다는 점을 재차 상기시켰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1분 나스닥100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63% 상승 중이며,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36%와 0.40%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