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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려대 女화장실 숨어든 남성 체포…"동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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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헌 기자I 2026.03.17 17:32:52

학교 보안관에 덜미, 경찰 인계
경찰 "현행범 체포 후 신원 및 불법촬영 여부 조사 중"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고려대학교 내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남성이 현장에서 보안 요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17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 내 대학원 열람실 인근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20대 남성 A씨를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해당 화장실에서 나오던 중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학교 보안관에게 목격됐다. 보안관은 즉시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은 뒤 112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A씨를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태블릿 PC 등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화장실에 침입한 목적이 성적인 의도에 있다고 보고 우선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기기에서 당일 촬영된 불법 촬영물 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의 정확한 인적 사항과 나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단계”라며 “불법 촬영 여부에 대해서는 기물 확인 및 포렌식 등을 통해 추가로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발생 시각과 화장실 침입 목적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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