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경주의 맛’ 황남빵 전달…시진핑 “경주, 오랜 역사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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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10.31 15:19:15

[경주 APEC]
한중 정상 대면…李 대통령, 중국 측에 황남빵 200상자 추가 전달
시진핑 주석 “황남빵 맛있게 먹었다” 감사 인사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났다. 이 대통령은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했고, 시 주석은 경주의 오랜 역사를 언급하며 “매우 인상적이다”는 뜻으로 화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경주 프레스센터에서 오전에 열린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방문’ 등 일정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예정 시간보다 다소 늦게 회의장에 도착한 시 주석에게 “만나서 반갑다”며 악수를 청했고,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 시 주석은 “경주는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로 매우 인상적이다”는 취지로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30일 국빈으로 방한한 시 주석에게 환영의 뜻을 담아 갓 구운 따뜻한 황남빵을 한식 보자기에 포장해 “경주의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 측 대표단을 위해 황남빵 200상자를 추가로 선물했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과의 회의 자리에서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외의 모든 회원국 대표단에도 경주의 명물인 황남빵을 선물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멕시코의 마르셀로 루이스 에브라르드 카사우본 경제부 장관은 자국의 홍수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로 셰인바움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전했다”며 “이에 이 대통령은 ‘언젠가 다시 셰인바움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환화오션 거제조선소는 잘 다녀왔는지’ 물었고, 카니 총리는 ‘한국이 제공한 헬기 지원과 조선소의 규모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보자기에 포장해 전달한 황남빵 박스 모습(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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