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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예정 시간보다 다소 늦게 회의장에 도착한 시 주석에게 “만나서 반갑다”며 악수를 청했고,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 시 주석은 “경주는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로 매우 인상적이다”는 취지로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30일 국빈으로 방한한 시 주석에게 환영의 뜻을 담아 갓 구운 따뜻한 황남빵을 한식 보자기에 포장해 “경주의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 측 대표단을 위해 황남빵 200상자를 추가로 선물했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과의 회의 자리에서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외의 모든 회원국 대표단에도 경주의 명물인 황남빵을 선물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멕시코의 마르셀로 루이스 에브라르드 카사우본 경제부 장관은 자국의 홍수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로 셰인바움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전했다”며 “이에 이 대통령은 ‘언젠가 다시 셰인바움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환화오션 거제조선소는 잘 다녀왔는지’ 물었고, 카니 총리는 ‘한국이 제공한 헬기 지원과 조선소의 규모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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