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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상반기 순익 475억원 전년비 17.1%↓…“일회성 제도변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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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5.08.14 18:00:37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등 제도변화 영향
투자 자산 리밸런싱 바탕 투자익 흑자 전환
보험익 개선 기대감…비대면 중심 장기보험↑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47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7.1% 감소한 수치로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등 제도변화로 일회성 영향을 받아서다.

롯데손해보험 본사 전경.(사진=롯데손해보험)


14일 롯데손보는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며, 보험영업이익은 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71.2% 축소됐다고 밝혔다. 동기간 투자영업이익은 397억원을 기록하는 등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투자영업익 안정화는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롯데손보는 △수익증권 선제적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 확보 △요구자본 감소 등 ‘투자 자산 리밸런싱’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투자이익률은 3.5%로 크게 개선됐다.

다만 보험영업익은 향후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 장기·일반·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 4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비대면 설계사인 스마트플래너 수와 장기보험 계약 체결 건수가 각각 동일한 10배 확대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손보는 국내 유일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96만건으로 전년 대비 24.4% 확대됐다. 계약 건수도 12만 6752건으로 전년 대비 63.3% 성장했다.

이에 따라 미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올 2분기 기준 2조 2677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중 유입된 신계약 CSM이 2135억원이 나타나서다. CSM은 향후 상각을 통해 보험영업익에 반영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계약 CSM의 안정적 확보와 투자부문 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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