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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제주공항서 실탄 소지 적발…여객 보안망 관리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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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기자I 2026.06.30 15:32:58

경기 지구대 소속 경찰관, 탑승 전 검색대서 덜미
제주서부서, 실탄 유출·반입 과정 등 전방위 조사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현직 경찰관이 제주공항에서 권총 실탄을 소지한 채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됐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이미지. (이미지=연합뉴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이미지. (이미지=연합뉴스)
30일 제주서부경찰서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경기도 소속 30대 경찰관 A씨가 지난 28일 오후 9시 15분께 제주공항에서 김포행 항공기 탑승을 위한 보안검색을 받던 중 38구경 권총 실탄 2발이 발견됐다.

실탄은 수하물 엑스레이(X-ray) 검색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보유해물품으로 분류된 실탄은 즉각 공항경찰대에 인계됐다. 적발 당시 권총은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38구경 권총’은 일반 경찰관들이 현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총기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6일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할 당시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실탄 소지 경위와 항공기 반입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30대 남성이 제주공항 출발 부산행 항공편 탑승 과정에서 실탄 한 발을 소지하고 있다 보안검색요원에 의해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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