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전력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NEE)가 도미니언 에너지(D)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18일(현지 시간) 양사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엇갈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도미니언 에너지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거래가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이번 거래가 주식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만 협상이 무산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약 1950억달러 규모의 넥스트에라는 미국 최대 전력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다. 최근에는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수혜를 입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나, 최근 구글과 아이오와 소재 원자력발전소 재가동 계약을 체결하는 등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도미니언 에너지 인수로 넥스트에라가 AI 관련 전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FT는 현재 넥스트에라는 미국 유틸리티 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며, 도미니언과 합병할 경우 통합 기업 가치는 약 2500억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스트에라 에너지(NEE)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7% 하락한 91.05달러에, 도미니언 에너지의 주가는 14.21% 급등한 7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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