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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연승, KT도 70승…뜨거운 선두 싸움 속 김도영 40홈런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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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08 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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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IA 6대4 제압하고 선두 수성
KT, 소형준 7이닝 1실점 앞세워 SSG 제압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는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가 나란히 승리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KIA타이거즈 김도영은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73승3무46패로 선두를 지켰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5회말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삼성 최형우의 안타로 홈을 밟은 주자 이재현과 박승규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5회말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삼성 최형우의 안타로 홈을 밟은 주자 이재현과 박승규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선발 최원태는 5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4패)을 올렸다.

삼성은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르윈 디아즈의 병살타 때 박승규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이어 대타 양우현이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KIA가 5회초 김태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자 삼성은 곧바로 달아났다. 5회말 2사 만루에서 최형우가 김범수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1로 격차를 벌렸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KIA 김도영이 시즌 40호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KIA 김도영이 시즌 40호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IA 김도영은 6회초 삼성 두 번째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40호. 지난달 26일 롯데전 이후 13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2022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40홈런 고지를 밟은 김도영은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 이후 27년 만에 한 시즌 40홈런을 기록한 KIA 타자가 됐다. 전 구단을 통틀어 국내 타자로는 2018년 김재환(당시 두산) 이후 8년 만에 나온 40홈런이었다. 홈런 2위 LG 오스틴 딘(36개)과 격차도 4개로 벌렸다.

하지만 삼성은 7회말 박승규가 시즌 10호 2점 홈런을 터뜨려 6-2로 달아났다. KIA는 9회초 박재현의 솔로 홈런과 해럴드 카스트로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4연승 도전에 실패한 KIA는 66승2무53패로 4위를 유지했다.

KT위즈 소형준. 사진=KT위즈
KT위즈 소형준. 사진=KT위즈
수원에서는 2위 KT가 토종 에이스 소형준의 호투에 힘입어 SSG랜더스를 3-1로 꺾거 3연패를 끊었다. 시즌 70승3무46패가 된 KT는 선두 삼성과 승차를 1.5경기로 유지됐다.

소형준은 SSG를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3패)을 따냈다.

KT는 2회말 조대현, 장준원,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안현민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안현민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사이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을 파고들어 3-0까지 달아났다.

SSG는 3회초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KT 마무리 박영현은 9회 1사 3루 위기를 넘겨 시즌 25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주말 KIA와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선두 자리를 삼성에 넘겼던 KT는 연패를 끊고 다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시즌 막판 삼성과 KT의 1위 싸움도 한층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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