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츄이(CHWY)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오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전자상거래(e-commerce) 전문 기업 츄이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 0.13달러보다 두 배가 넘는 0.3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억 2000만 달러로 컨센서스 31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이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수밋 싱 츄이 최고경영자(CEO)는 “츄이는 펫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평균을 웃돌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의 3분기 실적은 2025 회계연도 상반기의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월가 투자은행 윌리엄 블레어는 실적 발표 후 “츄이가 활성 고객 수 가속화와 우려했던 것보다 나은 수준의 출 총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분기에 츄이는 비교적 깔끔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활성 고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데다 손익계산서 전반에 걸쳐 예상보다 건전한 마진 구성 요소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실적 결과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츄이 주가는 전일보다 2.47%나 상승하며 35.7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