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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루크 강 총괄 사장은 “한국 콘텐츠는 이미 아태지역과 미국, 남미에서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태지역을 넘어 글로벌로 향하고 있는 K콘텐츠의 성장을 짚었다. 또한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내 한국 콘텐츠를 일본에 공개하게 됐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파트너십 체결 등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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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공개일을 발표한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위해 달려가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아서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의 이야기. 영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첫 OTT 시리즈 연출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정우성의 혼외자 출산과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정우성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가상의 이야기 속에 인간의 욕망과 내면, 그런 시대에서 어떤 극단적인 모습이 나오는지를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희주’(박보영)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박보영은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킬러들의 쇼핑몰2’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뉴욕타임스 베스트 TV쇼 2024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에 선정된 작품. 또한 미국 타임지 2024 올해의 한국 드라마 톱4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동욱, 김혜준, 조한선, 금해나, 이태영, 김민이 출연하고 현리, 오카다 마사키, 정윤하가 합류하며 기대감을 자아낸 바.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풀리지 않은 내용들이 담길 예정이다.
이동욱은 “정진만의 미스터리는 시즌2까지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액션은 시즌1보다 더 스케일이 커지고 화끈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
웹소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재혼황후’는 총 1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글로벌 히트작이다. 남자 주인공 소비에슈 역을 맡은 주지훈은 “판타지의 세계가 확장되는 것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현혹’은 1935 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의뢰 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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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기대작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21세기 대군부인’ 예고편을 취재진들에게 최초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아이유, 변우석의 얼굴이 화면에 뜰 때마다 해외 취재진들의 함성도 쏟아졌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다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있는 것이 없어 슬픈 남자 ‘이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서 섬세한 연출로 캐릭터들의 공감대를 탁월하게 만들어낸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 작품으로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장편 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유아인 작가가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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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는 내년 첫 한일합작 시리즈 ‘메리 베리 러브’를 선보이면서 IP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메리 베리 러브’는 CJ ENM이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닛폰 테레비와 손잡고 선보이는 한일 청춘 로맨스 드라마. CJ ENM이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닛폰 테레비와 공동 제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리 베리 러브’는 미지의 일본 섬에서 벌어지는 한국 공간 기획자 ‘이유빈’과 일본 여성 농부 ‘시라하마 카린’의 한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폭삭 망한 공간 기획자 이유빈 역은 지창욱이 맡았고, 딸기를 키우는 농부 시라하마 카린 역에는 일본 대세 배우 이마다 미오가 연기한다.
지창욱은 “일본에서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이 작품을 제안받고 재밌는 컬래버레이션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컸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마다 미오는 “한국의 로코 작품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런 세계관을 경험하게 돼서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K드라마 제작진이 기획과 연출을 이끈다. 이상화 CJ ENM 글로벌콘텐츠제작팀 CP가 기획을, OTT 인기작 ‘시맨틱 에러’의 김수정 감독이 연출을, ‘이혼 보험’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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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을 펼치는 작품.: 전현무, 박나래, 박하선, 신동, 강지영이 MC를 맡았다.
특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뭉쳐야 찬다’ 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리즈 등 새로운 포맷, 재치 넘치는 기획으로 호평받은 제작진들이 기획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의 두 번째 우정 여행도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이게 맞아?!2’는 전역 후 다시 떠난, 예고 없이 시작된 지민과 정국의 두 번째 예측불가 우정 여행을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 제대 후 일주일 만에 함께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우정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그리고 훌루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다. 오랜 기간 사랑받은 디즈니의 명작 영화와 TV 시리즈,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최신 개봉작, 성인 시청자를 위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에서 제작한 인기 콘텐츠까지 모든 시청자를 위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는 한국 취재진 100여명을 포함해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14개국에서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스타들 또한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