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라클(ORCL)이 오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에버코어 ISI는 오라클이 2026년 5월 말 기준 분기 실적에서 월가 예상치인 매출액 191억 달러보다 소폭 낮은 190억 달러를 달성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주당순이익(EPS) 역시 시장 전망치 1.95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에버코어 ISI는 최근 발표된 오라클의 인력 감축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높은 매출원가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실적 발표가 힐러리 맥슨 신임 최고재무책임자 취임 후 첫 번째 실적 발표라는 점에서 기존의 2027 회계연도 총 매출 가이던스 약 900억달러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반영해 에버코어 ISI는 오라클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년 예상 EPS의 약 28배에 해당하는 245달러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거래일 빅테크주들의 패닉으로 9.59%나 밀린 오라클은 결국 지난 한 주간 7.59%의 하락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213.97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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