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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주 의원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주 의원이 김 여사가 유명 프로골퍼를 동반해 ‘황제 골프’를 즐기고 대통령 전용 클럽하우스를 이용했다는 허위 주장을 펼쳐 대통령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여사와 골프를 친 인물이 프로골퍼 리디아 고라는 주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직접 부인한 만큼 허위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주 의원이 리디아 고의 반박 이후 SNS에 올린 영상을 편집해 삭제하는 등 증거인멸 정황을 보였다고도 주장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해당 영상이 국정감사장 밖에서 공개된 만큼 면책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주 의원은 “민주당이 이재명 권력에 아부하느라 나를 형사 고발해 황제 골프를 덮으려 한다”며 “골프 친 것이 맞으니 김혜경 여사가 직접 고소 못 하고 고발 형식을 빌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럴수록 황제 골프에 대한 국민 분노는 더 커질 뿐”이라며 “내일 청와대 국감을 앞두고 물 타려는 모양인데 나한테는 안 통한다”고 반박했다.
주 의원은 “황제 골프에 사과 한마디 없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한 것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며 “나에 대한 고발장을 입수하는 대로 그 내용을 공개하고 민주당 의원들을 맞고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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