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은 13일(현지 시간)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했다.
회사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6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4.1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1127억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 1113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5.8%로 전년 동기 3.8%에서 2%p 상승했다.
보험료 수입 가운데 환자 의료비로 지출된 비중을 나타내는 의료비율(MCR)은 88.4%로 전년 동기 89.9%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89.9%보다도 낮아 의료비 부담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률은 12.8%로 전년 동기 13.5%에서 개선됐지만, 시장 예상치 12.6%보다는 소폭 높았다.
사업 부문별로는 보험 사업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매출이 863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 848억7000만달러는 웃돌았다.
회사는 2026년 연간 EPS 전망치를 기존 19.50~20.00달러에서 최소 20.5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9.87달러도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41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2.21% 상승한 386.8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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