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힐튼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HLT)는 2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실망스러운 3분기 가이던스로 인해 2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힐튼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84달러로 전년 동기 1.67달러에서 개선됐다. 조정 EPS는 2.20달러로 예상치 2.05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31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31억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호텔 산업의 핵심 지표인 가용 객실당 매출(RevPar)은 0.5%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토퍼 나세타 힐튼 CEO는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휴일 및 정부 지출 감소, 국제 관광객 유입 둔화, 전반적인 경기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힐튼은 3분기 가용 객실당 매출이 전년대비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 EPS 가이던스는 월가 예상치 2.13달러보다 낮은 1.98~2.04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날 오전 8시 46분 기준 힐튼의 주가는 2.13% 하락한 2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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