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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테슬라]주가 장전 소폭 상승…로보택시·2분기 출하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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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5.06.26 21:09:5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의 주가는 26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슬라는 전날 유럽 판매 부진 여파로 3.7% 하락했지만, 로보택시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고 배런스지는 논평했다. 수요일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전체로는 주가가 1.7% 상승했다. 이는 일요일 로보택시 사업을 공식 발표한 이후 월요일 주가가 8% 급등한 덕분이다.

벤치마크의 애널리스트인 미키 레그는 로보택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근거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50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레그는 “규제기관과 대중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핵심이며, 이 신뢰를 확보하면 빠른 확장도 가능하다고 본다. 특히 오는 9월 1일부터 텍사스에서 시행될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새로운 규정은 대중 신뢰를 높이고 타 도시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어드의 애널리스트인 벤 칼로는 이제 투자자의 시선은 다음 주에 발표될 2분기 출하량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칼로는 테슬라의 2분기 출하량을 37만 7천 대로 추정했는데, 이는 팩트셋 예상치인 39만대보다 적은 수준이다. 그는 “출하량은 여전히 테슬라의 기본 펀더멘털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전제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로보택시 출범과 그에 대한 기대감이 출하량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8시 7분 기준으로 프리마켓에서 0.07% 상승해 327.7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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