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대회 기간 한국 선수단이 겪은 각종 운영 차질과 관련해 조직위의 공식 사과 이메일과 서한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서한은 오무라 히데아키 조직위원장 명의로 지난 6일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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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조사 결과 원인은 로프 매듭이었다. 현장 운영진이 로프를 묶는 위치를 사전에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매듭이 게양대 꼭대기의 도르래에 걸렸다. 조직위는 운영상 과실을 인정하고 한국 선수단과 관계자, 한국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했다.
대회 내내 이어진 수송·의전 문제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조직위는 별도의 공식 이메일에서 개선 조치를 취했음에도 한국 선수단이 계속 불편을 겪은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한국 선수단은 경기 준비에도 차질을 빚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결승전 당일 오전 셔틀버스가 도착하지 않아 훈련을 취소해야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 사건을 비롯한 여러 운영 문제에 대해 조직위에 수차례 항의 서한을 보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과 서한과 대회 운영의 주요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며 “앞으로 국제 종합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제스포츠기구와 협력하며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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