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화탄소의 전기화학적 환원 기술은 발전소와 산업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일산화탄소, 에틸렌 등 고부가 화학원료로 전환하는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막전극 접합체를 활용한 전해셀은 상용화 가능성이 크지만 산화극 쪽의 양이온이 막을 통과해 환원극으로 넘어가는 ‘양이온 크로스오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환원극에 물이 과도하게 고이고 흰색의 염이 석출되면서 촉매 표면을 막아 성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막의 분자 구조를 변경했다. 기존 방향족 고분자 골격은 구조가 뻣뻣해 이온 전달 통로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는데 연구팀은 폴리(비스플루오렌) 주쇄 사이사이에 유연한 알킬 사슬을 끼워 넣어 고분자의 회전 자유도를 높였다.
그 결과 이온전달 작용기들이 스스로 뭉쳐 잘 발달된 ‘이온 클러스터’를 형성했고 이를 통해 △촉매층과의 접촉 특성 향상 △수분 함습량 및 이온전도도 증가 △도난(Donnan) 배제 효과 강화 등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에 제시된 알킬 사슬 도입 전략은 특정 고분자에 국한되지 않고 이미 대량 생산 체계가 갖춰진 상용 음이온교환막 플랫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중앙대는 이번 연구 성과가 이산화탄소 전환을 넘어 수전해와 연료전지 등 음이온교환막이 쓰이는 전기화학 시스템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하반기 입주' BTS 지민이 매입한 반포 재건축 단지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0800406t.jpg)
![고소영 여행가방 뭐길래…판매량 4배 뛰었다[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0800321t.jpg)
![[그해오늘]무선교신 오해가 만든 비극…125명 사상 낸 고모역 추돌사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08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