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애플(APPL)의 아이폰 판매량이 중국 시장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3일(현지 시간) 2025년 2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중국에서 전년 대비 판매 증가를 기록한 것은 2023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마케팅 및 할인 정책이다. 중국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은 아이폰16 모델의 대폭 할인을 내세우며 판촉을 강화한 바 있다. 또, 일부 모델에 대해 보상판매(Trade-in) 가격도 인상해 수요를 자극했다.
카운터포인트의 부국장인 에단 치는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의 5월 가격 조정은 시기적으로 적절했고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라며 “6월 18일 쇼핑 페스티벌 일주일 전이라는 전략적 타이밍이 강력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애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현지 시간 오전 8시 40분 0.34% 하락해 21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