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써클 인터넷 그룹(CRCL)이 은행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보도에 1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상승세로 거래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써클 인터넷그룹은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전국 단위 신탁은행 인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관 대상 수탁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청이 승인되면 써클 인터넷 그룹은 퍼스트 내셔널 디지털 커런시 뱅크(First National Digital Currency Bank) 라는 이름의 신탁은행을 설립하게 된다. 해당 은행은 주식이나 채권을 블록체인 상에서 관리하는 등의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기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USDC 준비금은 기존의 대형 은행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 운용할 것이며, 이번 신청이 기존 시스템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기업 가운데 이와 같은 전국 신탁은행 인가를 받은 사례는 현재까지 앵커리지 디지털이 유일하다.
써클 인터넷 그룹은 이날 현지 시간 오전 7시 11분 프리마켓에서 0.46% 상승해 18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