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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관세 전쟁에서 멕시코는 캐나다와 더불어 ‘이웃 국가’ 프리미엄을 전혀 누리지 못했다. 두 나라는 미국과 교역 1,2위를 다투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을 무력화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달 캐나다 관세율을 35%로 상향했으며, 멕시코와는 그나마 25%에서 낮추기 위한 대화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기아 공장은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기아 멕시코 공장은 중국, 유럽, 미국에 이은 기아의 4번째 해외 공장으로, 2016년 9월에 설립됐다. 연간 25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이 중 작년 기준 14만여대를 미국에 수출했다. 소형 세단 ‘K4(포르테)’가 주력 제품이다.
삼성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멕시코 관세 25% 부과 시 기아 멕시코 공장의 연간 손실은 6억3000만달러(8742억원)로 추정된다. 15%로 낮추면 3억7800만달러(5245억원)로 약 3500억원가량 손실을 낮출 수 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90일간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만큼 멕시코 공장은 올 3분기 이후까지 25% 관세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기아의 멕시코산 차량 미국 수출 물량은 경쟁사 제너럴모터스(71만여대), 포드(35만여대), 닛산(31만여대)보다는 적기는 하다”며 “그러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현지 관세 리스크가 빨리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부품 현지 조달 및 유연한 가격 등 현지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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