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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직접투자 전용 에스크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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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26.06.30 15:21:30

복잡한 외국인투자 자금집행 절차 간소화
투자금 보관 안전성 강화
''신한 FDI 파트너스'' 전문 상담
수수료 면제로 외국인투자 지원 강화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한은행은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피투자기업 간 거래의 안전성과 자금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전용 에스크로 서비스’를 30일 출시했다. ‘에스크로 서비스’는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후 투자금이 도착하면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금을 신한은행이 별도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투자계약에서 정한 선행조건 등 관련 절차가 완료된 이후 국내 피투자기업에 자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외국인직접투자는 투자계약 체결 이후에도 외국인투자 신고, 외화송금, 자본금 납입, 인·허가 및 관련 서류 제출 등 여러 복잡한 절차가 이어져 자금 지급 시점과 요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계약상 지급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투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사전에 정한 지급 요건이 확인된 경우에만 자금이 지급되도록 관리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는 조건 충족 전 투자금이 지급될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국내 피투자기업은 계약 이행 이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초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크로 서비스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외국인직접투자 전담조직인 ‘신한 FDI 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외부 법무법인과 연계한 전문 상담을 제공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와 계좌 개설, 자금 집행 등 투자 과정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에스크로 서비스’는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기업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외국인직접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자본의 원활한 국내 유입과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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