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브로드컴(AVGO)이 알파벳(GOOGL)의TPU 공급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는 가운데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제임스 슈나이더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는 26일(현지시간) “주요 고객사의 견고한 지출을 고려할 때, 10월 말 분기 실적에서 지속적인 AI 부문 강세를 예상하며, 다음 내년 1월 말 기준 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며 “업데이트된 2026 회계연도 AI 매출 전망은 전년 대비 100%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브로드컴의 2026 회계연도 AI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28% 증가한 454억 달러를 기록한 뒤, 2027년에는 전년 대비 70% 증가한 77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근거로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80달러에서 4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385.03달러 대비 13%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브로드컴은 12월 11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1.87달러, 매출액은 174억5000만 달러가 예상된다. 이는 직전 분기 각각 1.69달러와 159억5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최근 한달 사이 6.3%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인 브로드컴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51% 오른 387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