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2% 증가한 1052억달러(약 141조원)로 평가됐다. 순위는 7년 연속 5위로, 아시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집중 투자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원삼성(One Samsung)’ 기반의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도 250억 달러로 전년보다 1.6% 늘며 종합 순위를 30위에서 29위로 한 계단 올렸다. 첫 20위권 진입이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 중 혼다와 테슬라를 제치고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올해 평가 기준 현대차보다 앞선 자동차 브랜드는 도요타(9위), 메르세데스-벤츠(20위), BMW(22위)뿐이었다.
반면 경쟁 자동차 브랜드인 혼다는 29위에서 45위로, 테슬라는 25위에서 50위로 순위가 큰 폭 하락했다. 특히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38% 감소하며 올해 가치가 가장 줄어든 브랜드가 됐다. 토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브랜드 가치도 각각 19.9%, 18.6%, 17.9% 감소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기아의 브랜드 가치(88억달러)도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종합순위를 89위에서 87위로 두 계단 끌어올렸다.
글로벌 100대 브랜드 종합 1~2위는 애플(5146억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4437억달러)가 그 자리를 지켰다. 구글(3893억달러)이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하고 지난해 3위였던 아마존(3518억달러)이 4위로 내려갔다.
엔비디아는 100대 브랜드 중 가장 가치 증가율이 높은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브랜드 가치가 740억달러로 전년대비 71.5% 급증했고 순위 역시 15위에서 6위로 뛰었다.
엔비디아에 이어선 인스타그램, 코카콜라가 전년대비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한 7~8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13위였던 유튜브가 10위로 진입했다. 반면 지난해 9~10위였던 맥도날드와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12위, 20위로 밀려났다.
중국 브랜드 샤오미와 BYD, 화웨이도 일제히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샤오미는 브랜드 가치를 12.6% 높이며 81위에서 75위로 상승했다. BYD 브랜드 가치도 4.5% 늘며 90위에서 89위로 올라섰고 화웨이 역시 그 가치를 2.2% 늘리며 96위에서 94위가 됐다.
반면 일본 브랜드는 히타치의 신규 진입으로 100대 브랜드가 7곳으로 늘었지만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자동차 3사 순위가 큰 폭 하락하는 등 대체로 부진했다.
올해 신규 진입 브랜드는 취리히보험(58위)과 히타치(90위), GE헬스케어(95위), HPE(99위) 4곳이었다. 반대로 판도라와 레인지로버, 네스프레소, DHL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974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는 2000년부터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업 중에선 삼성전자가 첫 해부터 이름을 올렸고,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2005년, 2012년 처음 이름을 올렸다.


![가스 계속 누출될 뻔…폭발 현장 달려간 '범죄도시' 출연 배우[따전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801702t.jpg)
![나이 50에 9급 합격 영화 '인턴' 현실판...출근 후 근황은[이슈톡톡]](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80148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