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옵션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다음 날 주가가 상하방으로 약 5.4%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변동폭은 지난 5월 직전 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제시됐던 6.5%의 변동폭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 12개 분기 동안의 역사적 평균 변동 폭인 7.4%를 여전히 밑돌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약 2800억 달러의 변동을 의미하며 S&P 500 구성 종목 중 약 90%의 개별 시가총액을 웃도는 규모다.
크리스 머피 서스퀘하나의 파생상품 전략 공동 책임자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변동폭은 지난 2년 동안 실제 실적 발표 후 주가 변동이 옵션 시장에서 반영된 수준에 못 미쳤던 패턴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엄청난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10%, 15%, 20%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AI 시대의 초기는 어느 정도 끝났다며, 모두의 허를 찌르는 거대한 서프라이즈로 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거대한 전망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춤했던 주가는 전일 2.19% 반등하며 213달러대를 회복했다.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29% 추가 상승하며 213.6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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