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만난 양 장관은 한중 양자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와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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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반도의 평화 안정이라는 한중 공동의 이익에 기반하여 중국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오늘 왕이 부장님과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룽지 전 중국 국무원 총리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ㅇ이ㅔ 왕 부장은 “한반도의 제일 중요한 이웃 나라로서 중국 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우리는 응당히 해야 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어 “우리는 또한 한국과 북한 두 나라가 점차적으로 평화 또한 공존의 기회를 따라 나갈 수 있는 것을 바라고 또한 한반도의 지속적인 안정과 발전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최근 국제 정세가 아주 복잡하게 요동치고 있다”며 “글로벌 상호 공급망이 안보에 충격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게도 적극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 다자 논의 구상을 왕 부장에서 설명하고, 중국 측에 한반도 평화·안정과 다자 대화를 위한 역할을 요청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연일 북한에 대화 메시지를 발신하고,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에서 북한의 ‘혈맹’인 중국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조 장관은 오는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중 정상 간 한반도 문제가 긍정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왕 부장에게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은 지난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선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수 있는 차기 한중 정상회담의 예상 의제를 살펴보는 자리로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내년이 한중 수교 35주년인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전면 복원’을 선포한 양국 관계의 개선·강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왕 부장은 20일에는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회담에 이어 오찬을 할 계획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90134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