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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中 전동화 경쟁판 합류…콘셉트카 2종 최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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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4.24 15:53:25

中둥펑과 협력해 우한 공장에서 양산 모델 생산
중국 내수, 글로벌 수출로 브랜드 성장 견인
"중국은 브랜드 전환 이끄는 핵심 동력"

[베이징=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푸조가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전동화 및 지능형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알리는 새로운 글로벌 전략을 발표하고, 미래 디자인을 집약한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6 베이징 국제 오토쇼서 공개한 푸조 콘셉트 6 (사진 왼쪽)와 콘셉트 8 (사진=푸조)
푸조는 24일 열린 이번 오토쇼에서 ‘즐거움에 진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감성적 디자인과 지능형 기술을 결합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푸조는 이번 베이징 오토쇼를 글로벌 포지셔닝을 한층 강화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삼고, 세계 최대 전기차 및 지능형 모빌리티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파트너사 둥펑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알랭 파베이 푸조 CEO는 “중국은 전동화와 혁신 측면에서 브랜드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두 대의 콘셉트카는 펠린 룩에서 영감을 받은 프렌치 디자인에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기술을 결합해 푸조의 과감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푸조의 미래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콘셉트 6’는 대형 세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세단의 우아함과 슈팅 브레이크의 역동성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랜드 투어러 왜건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된 비례와 감성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콘셉트 8’은 대형 SUV의 미래를 제시하는 모델로 간결한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효율을 바탕으로 강인한 존재감과 직관적인 주행 경험을 구현했다. 넉넉한 차체 비율과 스포티한 감각을 통해 푸조 SUV 전략의 다음 단계를 예고했다.

두 콘셉트카는 스포티함과 민첩성, 강한 존재감을 기반으로 푸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집약했다. 획일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 감성과 개성을 강조하는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냈다는 평가다.

푸조는 이번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양산 모델을 중국 현지 파트너사 둥펑과 협력해 우한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중국 내수 시장 공급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로 수출돼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조 관계자는 “푸조의 디자인 감각과 주행 역량에 둥펑의 첨단 지능형 기술력을 결합한 ‘글로벌 전략 모델’로 향후 전동화·지능형 모빌리티 시장에서 푸조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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