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 847.76대 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다. 회사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 9500~2만 1500원 밴드 중 상단인 2만 1500원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 | (사진=피스피스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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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29개 기관이 참여해 84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의 97.7%(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나,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자체 IP(지식재산권) 기반 브랜드 경쟁력과 중국 직진출을 통한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관들의 신뢰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489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046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국 직진출 이커머스 운영 및 오프라인 거점 구축,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티몰 중심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는 한편,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순차 확대해 2028년까지 중국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화목·서승완 공동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자체 IP 기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중국 직진출과 글로벌 채널 확대를 본격화해 지속 가능한 IP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오는 26~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내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