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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기준 매출액은 3조 9705억원으로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거래액을 의미하는 총매출은 4조 2906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늘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중심의 쇼핑 트렌드 속에서 이마트가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통계청이 집계한 2분기 소매업태별 판매액을 보면 대형마트는 전년 동기보다 1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편의점, 면세점 등은 1%대 감소에 그쳤다.
경쟁사 롯데마트와 비교해도 이마트의 성과는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마트(할인점 기준) 총매출은 2조 7701억원으로 전년보다 0.5% 증가했다. 반면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마트의 총매출은 1조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했다. 양사 모두 자사 기업형슈퍼마켓(SSM)과의 통합매입 추진, 신규 점포 출점, 할인 행사 등 비슷한 행보를 보였지만 성과는 엇갈렸다.
수익성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이마트(할인점 기준)는 2분기에 영업손실 340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 -551억원보다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원가 등 비용절감 효과다. 하지만 롯데마트의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258억원에서 479억원으로 확대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온라인 그로서리를 이관했고, e그로서리 사업초기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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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하반기에도 통합 매입 등을 통한 가격 우위 전략과 상품 차별화, 매장 리뉴얼 등 혁신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