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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령' 여파? MBC '음악중심' 마카오 공연 개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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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01.28 18:37:52

공연 열흘 앞두고 취소 발표
日국적 멤버 출연 난항 겪어
"향후 공연 재추진 검토할 것"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MBC ‘쇼! 음악중심’ 마카오 공연이 취소됐다.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 출연진(사진=MBC)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 출연진(사진=MBC)
MBC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현지 사정 및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부득이하게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를 기대해주신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보다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경우 다시 한번 공연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MBC는 오는 2월 7~8일 양일간 마카오 현지 야외 공연장인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MBC는 공연 개최를 예고하면서 “야외 공연 특유의 웅장함과 낭만이 더해진 무대를 통해 K팝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개최를 불과 열흘 앞두고 취소를 결정했다.

이 공연에는 알파드라이브원, 엔하이픈, 킥플립, 스테이씨, 웨이션브이,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하츠투하츠, 마크, 엔싸인, 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제로베이스원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업계에서는 중국과 일본 간 갈등 국면 속에서 이른바 ‘한일령’(限日令·일본 대중문화 콘텐츠 유입 제한) 여파로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 개최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시선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 출연 그룹 내 일본인 국적자들이 이번 공연 참여와 관련한 비자 발급 절차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 속 일부 그룹이 일본인 멤버를 제외한 채로 공연에 참여하거나 일본인 멤버 비중이 높은 그룹들의 출연이 아예 불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한편 MBC는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 개최 취소를 공지하면서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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