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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데이비슨 “애플 新제품, 혁신 없었다…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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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5.09.11 21:04:23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D.A. 데이비슨은 11일(현지 시간) 애플(AAPL)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길 루리아 D.A. 데이비슨의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인상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250달러로 유지해, 전날 종가 대비 약 10%의 상승 여력을 내다봤다.

애플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곳에서 아이폰 17을 공개했으며, 5.6mm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지난 1년간 애플이 내놨던 제품 전략에 대해 실망했다고 논평했다. 회사가 매력적인 신제품을 내놓기 전까지는 성장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나 유용성 측면에서는 의심할 부문이 없지만, 아이폰에서의 혁신은 부족하다고 내다봤다.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의 경우엔 소비자가 굳이 기기를 교체할만큼 매력적이지 않다고 봤으며, 핵심 제품군을 진짜로 혁신하거나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발해 성장을 가속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또, 혁신의 부재가 해외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비슷하거나 더 나은 대안 제품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뚜렷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부분 또한 실망스러운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당분간 회사는 AI를 크게 활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흐름에 뒤처졌거나 혁신자의 딜레마에 빠져 기존 제품을 혁신하지 못하는 상황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애플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오전 8시 기준 0.67% 상승해 228.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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