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 수위를 ‘보통’(moderate)에서 ‘높음’(high)으로 올렸다.
AFP 통신에 따르면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일(현지시간) ECDC가 EU 내 코로나19의 위험 수준을 이같이 올렸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내 코로나19 최대 확산국인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