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블룸 에너지(BE)이 오라클(ORCL)과 대규모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14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급등 중이다.
회사는 지난 13일 오라클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최대 2.8기가와트(GW)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먼저 1.2GW 규모의 시스템을 공급하며, 나머지 물량은 향후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데이터센터 등에서 전력을 직접 생산하는 설비로, 특히 AI 서비스처럼 전력 수요가 급격히 변하는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라클은 이번 계약에 대해 “신속하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기존 협력 관계를 확대한 것이다. 블룸 에너지는 지난해 오라클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약 55일 만에 구축하며, 예상 기간이었던 90일보다 빠르게 공급한 바 있다.
블룸 에너지의 주가는 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오전 6시 36분 기준 15.41% 급등해 20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