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 투자의견 하향…주택용 시장 부진 전망-골드만삭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효은 기자I 2025.07.09 21:30:2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골드만삭스는 9일(현지 시간)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G)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리는 올해 주가가 92% 넘게 급등한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으며, 목표주가를 2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3%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브라이언은 “회사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상화시키며 올해 들어 주가가 크게 상승한 만큼, 주택용 태양광 시장의 전반적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이제는 잠시 관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한다”라고 강조했다. 과거엔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과 전환사채 상환을 위한 자산 매각 가능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지만,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의 변화로 2026년과 2027년의 실적 전망치를 오히려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5년 실적은 예상보다 손실이 적을 수 있다며 소폭 상향 조정했다. 일부 선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오전 8시 24분 기준으로 2.1% 하락해 2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