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픽셀플러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한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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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기술은 픽셀플러스만의 CNA(Color Noise Adaptation) 기술을 적용해 가시광선(RGB)과 적외선(IR) 영역을 동시에 지원하는 RGB-IR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가시광선 또는 적외선 모드에서 각각의 이미지만 출력했던 반면, aIR™ 기술은 범용성이 크게 확대돼 차량탑승자 인식, 블랙박스, 보안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은 첨단 ADAS와 자율주행 기술 확산에 따라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차량 1대당 카메라 탑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 인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에 따르면, 2030년 레벨3 자율주행차는 차량당 최대 18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픽셀플러스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전 시장 진입 확대를 추진 중이다. 프리미엄 스마트가전, AI 로봇, 보안, 바이오,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적용 모델 확대를 위한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구매 기조와 연구개발비 확대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ADAS용 자동차용 센서, AI, IoT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지속 개발하며 새로운 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신규 시장 확장을 통한 외형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