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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의는 이달부터 상설 컴퓨터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운용사, 상공회의소 한자 등 모든 자격검정 시험을 진행하지 않기로 하고 수험생 등에게 이를 공지했다. 전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혹시 모를 감염 등을 우려해 자격검정 시험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한상의는 고용노동부 지정을 받아 그간 컴퓨터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서 등 자격검정 시험을 주관해 전국 상의회관 시험장에서 진행해왔다. 하지만 앞서 지난달 초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고개를 들자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시험 연기를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 일정을 미뤄줬다. 또 지난달 말 코로나19가 대구 등 지역을 중심으로 퍼지자 대구와 경산, 부산 등 일부 상의 시험장 운영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으로 이어지자 결국 모든 자격검정 시험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상의의 한 관계자는 “고용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격검정 시험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라며 “시험 재개 시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상의회관에서 열 예정이었던 경제계 세미나와 설명회 등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취소한 상황이다. 지난달 11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주목해야 할 노동판결과 대응전략 설명회’를 잠정 연기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과 이달 10일 각각 개최 예정이었던 ‘의료기기 표준코드(UDI) 도입 가이드라인 설명회’와 ‘이집트·터키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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