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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 상반기 별도 매출 전년比 65.8%↑…당기순익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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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8.14 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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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 레이저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199550)이 해외 영업망 재정비와 주력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레이저옵텍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1억원, 영업손실 29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6억원, 36억원 축소됐다.

레이저옵텍, 상반기 별도 매출 전년比 65.8%↑…당기순익 흑전
영업 정상화를 진행 중인 미국법인을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는 개선세가 더욱 뚜렷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약 26억원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실적 개선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평가이익 증가로 약 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국내 매출 회복과 해외 주요 시장의 영업망 재정비가 성장을 견인했다. 브라질에서는 대리점 변경과 신규 수주에 이어 현지 다이렉트 오피스를 개설해 영업·고객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중남미 매출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4.8% 급증했다. 일본과 중동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대리점 이원화와 판매채널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101.9%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색소 치료 특화 장비 ‘헬리오스785 피코(HELIOS 785 PICO)’와 고체형 자외선(UV) 레이저 ‘팔라스(PALLAS)·팔라스 프리미엄’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헬리오스785 피코 매출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9% 증가했고, 팔라스·팔라스 프리미엄은 12억원으로 43.5% 늘었다. 주요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와 원가율 개선도 손익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지난 6월 출시한 고출력 589nm 고체 혈관 레이저 ‘바스큐라589(VASCURA 589)’의 판매 본격화와 북미 영업 정상화에 주력한다. 바스큐라589를 기반으로 피부미용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질환 치료 영역으로 확대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미국 서부와 텍사스를 중심으로 직판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고 캐나다까지 영업망을 확대했다. 회사는 이르면 내년 1분기 미국 소송 관련 리스크 완화와 보험코드 변경 등이 가시화될 경우 현지 영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옵텍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주요 제품 판매 확대와 해외 영업망 재정비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적자폭 축소,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특히 1분기 대비 2분기 손익 개선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신제품 ‘바스큐라589’ 판매 본격화와 주력 제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상반기보다 더욱 가시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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