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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소는 BTS 부산 공연이 열리는 날 숙박 예약을 한 손님에게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가격을 올려 재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BTS 부산 공연 날짜 공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이용자가 “공연 일정 뜨자마자 몇 달 전에 10만원에 예약해 둔 방이 중복으로 예약됐다면서 멋대로 취소시키더니, 몇 시간 뒤에 150만원으로 올려서 다시 매물로 올리더라”라는 글을 올리며 논란이 커졌다.
경찰은 해당 업소가 거짓말로 예약자를 속여 피해를 입히고 재산상 이득을 취하려 해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 유사 피해사례를 확인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BTS 리더 RM은 지난달 26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부산 숙박 문제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가 해결하고 싶어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향해 “좀 적당히들 하입시다. 진짜로”라고 했다.
지난달 27일 부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역시 “숙박비 바가지가 반복되면 부산 전체 이미지가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지적에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외부 관광객들과 대통령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공 숙박시설 개방과 ‘공정 숙박 챌린지’ 등을 통해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보고했다.
부산시는 바가지 요금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숙박 시설을 무상 또는 공정 가격으로 제공하는 ‘공정 숙박 챌린지’를 벌이고 있다. 현재 확보된 공공·민간 숙박시설은 약 1400명 수용 규모다.
이에 더해 일반 시민들이 직접 집을 내어주는 ‘부산시민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