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5조…지주 출범 후 최대실적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종화 기자I 2026.10.28 15:28:17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실적 넘어서
기업금융 중심으로 은행 이자이익 확대
NH투자증권 등 자본시장 계열사도 효자 역할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지주사 출범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다. 기업 금융과 주식 거래 브로커리지 수익을 중심으로 은행과 비은행 모두 나란히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NH농협금융타워.(사진=NH농협금융그룹)
NH농협금융타워.(사진=NH농협금융그룹)
농협금융지주는 올 1~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지배주주 지분 이익 기준)이 전년 동기(2조2599억원)보다 11.9% 늘어난 2조52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순익(2조5112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2012년 금융지주 체제가 출범한 후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3조9750억원에서 4조6114억원으로 16.0% 증가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올해 은행과 비은행 부문 모두 균형 있는 성장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NH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조5796억원에서 올해 1조7523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특히 기업 금융을 중심으로 이자이익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비은행 부문 계열사 당기순이익도 6803억원에서 7755억원으로 14.0% 늘어났다. NH투자증권(1조3489억원), NH농협손해보험(950억원), NH-아문디자산운용(887억원), NH농협캐피탈(488억원), NH농협리츠운용(79억원), NH농협생명(68억원) 순으로 순익이 많았다. 특히 NH투자증권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당기 순이익이 각각 80.3%, 242.3% 뛰었다.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과 자산 운용 규모(AUM)가 늘면서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본 수익성과 건전성도 개선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당기순이익÷총자산)은 지난해 9월 0.60%에서 0.66%로, 자기자본이익률(ROE·당기순이익÷자기자본)은 9.49%에서 9.72%로 높아졌다. 지난해 6월 말 농협중앙회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받은 결과다. 회수 불가능한 채권 비율을 나타내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65%에서 0.61%로 낮아졌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만의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금융에 집중해 농업·농촌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