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미국 주요선물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전 7시 21분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21%, S&P500 선물지수와 다우 선물지수도 각각 0.099%와 0.082% 하락하고 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연속 25bp씩 기준금리를 내렸던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세 차례 연속 금리인하를 단행할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고 광범위하게 확신하고 있지만, 일부 외신들에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웃돌고 있는데다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신규 경제 데이터 부족에 따른 부담 등이 정책 결정자들에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결국 연준 내부에서는 의견차가 크게 갈리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만큼 금리 결정 이후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달 금리 인하를 옹호하면서도 추가적인 완화 조치에 대한 문턱은 높을 것임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 참여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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