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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과 하청 간의 임금격차는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기업간 임금격차는 계속 확대되어 왔고 오늘날 중소기업의 임금은 대기업의 절반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완화를 주장했다.
그는 “노동시장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과 하청 간의 임금격차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중소기업의 임금은 대기업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임금격차로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한국경제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와 같은 극심한 임금격차가 계속되고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한국경제의 미래는 있을 수가 없다”며 “대기업의 경쟁력은 중소기업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면서 “사실상 둘은 공동운영체다”라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대·중소기업의 상생 방안으로 ‘협력이익공유제’ 도입을 언급하며 “일각에서는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비판하지만 여러 선진국과 유수의 기업들이 도입해서 이미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의미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도 “회사와 노동자, 지자체와 시민사회의 사회적 대화를 바탕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구현하는 대단히 의미 있는 시도”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없애고 지역과 국가에서는 보육과 주거 등 노동자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지역산업모델”이라고 평했다.
한편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실장, 이주호 민주노총 정책실장, 김동욱 한국경총 사회정책본부장, 이재원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권현지 서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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