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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라운지·한투AC, 큐블랙에이아이에 시드 투자[마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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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6.10.22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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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주 걸리던 제품 개발 주기, 수 분으로"
개발 인력 채용·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에 투입

이 기사는 2026년10월22일 15시20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카메라 시제품을 만들지 않고도 컴퓨터비전에 필요한 HW·SW 조합을 검증하는 스타트업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큐블랙에이아이 홈페이지 화면. (사진=큐블렉에이아이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큐블랙에이아이 홈페이지 화면. (사진=큐블렉에이아이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2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컴퓨터비전 설계·데이터 플랫폼 기업 큐블랙에이아이가 파트너스라운지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비전(Vision) AI의 성능은 촬영 환경, 카메라(HW), AI 알고리즘(SW)의 조합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 개발 방식은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시제품 제작과 반복 검증에 의존했고, 이 과정에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큐블랙에이아이는 자체 구현한 물리 시뮬레이션 엔진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카메라 없이도 다양한 촬영 환경과 카메라, AI 알고리즘 조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평가할 수 있다. 카메라 HW의 물리적 특성을 반영한 고품질 합성 데이터를 제공해 AI 성능을 높이고, HW와 연계해 알고리즘 성능을 평가함으로써 학습 환경과 배포 환경 간 성능 불일치 문제도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시제품 제작 단계를 시뮬레이션으로 옮겨 개발 부담을 줄이겠다는 접근이다.

변상훈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팀장은 "큐블랙에이아이는 컴퓨터비전 개발 프로세스를 End-to-End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기존 수 주 걸리던 제품 개발 주기를 수 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며 “Physical AI 시대에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인오 파트너스라운지 파트너는 시장 변화와 팀 역량에 주목했다. 정 파트너는 "로봇 산업이 성숙하면서 카메라는 단일 부품이 아니라 인식 시스템 전체로 평가받기 시작했다"며 "광학 물리와 카메라 제조 현장을 모두 아는 팀이 이 전환기에 필요한 검증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큐블랙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개발 인력 채용과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에 쓸 계획이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바른동행' 프로그램과 디캠프·HAX가 주관하는 ‘US Forged’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김준성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Physical AI 시대 컴퓨터비전의 HW·SW 통합 표준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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