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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제가 옆에서 지켜본 대통령의 자리는 모든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가장 외로운 자리였다”며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겠지만 대통령이 외로워지지 않게, 대한민국이 위태로워지지 않게 우리 모두 어깨를 내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조 ‘친명(친이재명)’으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도 지난 17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은 비 올 때 우산을 뺏는 것이 아니라 같이 비를 맞아주고, 또 우산을 같이 쓰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원칙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오전 11시30분께 문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추석 인사와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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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멕시코 순방을 떠나는 만큼, 북미 대화 등을 포함한 국제정세와 한반도 평화 정책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밝힌 국민 통합과 민주 진보 진영 내 갈등 해소 필요성 등에 관한 대화도 나눴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이튿날인 19일에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여권 지지층 내의 혐오와 멸칭 등을 멈춰야 한다고 호소하는 등 진영 내 통합을 강조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민주 진영의 단합과 국민 통합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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